판빙빙 '엑스맨' 분량에 반응도 제각각..."그래도 매력있다" vs "5분이면 출연한 줄도 모를 듯"

입력 2014-05-27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웨이보)

지난 23일 중국 배우 판빙빙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가 중국 전역에서 개봉됐다.

판빙빙은 '엑스맨'에서 텔레포트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블링크 역을 맡았다. 하지만 5분 미만의 출연 분량으로 대사는 "시간이 다 됐다(Time's up)"라는 한 마디 뿐이다. 그럼에도 중국 언론은 판빙빙의 출연에 극찬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엑스맨'에 출연한 판빙빙에 대해 "분량은 적지만 판빙빙은 자신이 맡은 블링크 캐릭터를 아주 매력적으로 소화냈다"라고 평했다. 판빙빙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5~16명의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분량이 한정돼 있다"면서 "아시아인에게 매우 좋은 기회였던 만큼 개인적으로 분량은 중요치 않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당초 다섯 마디의 대사를 받았지만 최종 편집과정에서 대사가 한마디로 줄었고 이에 따라 판빙빙이 영화에서 들러리에 머물렀다는 여론 역시 만만치 않다 거세다. 일부 중국 언론들은 "'엑스맨'에서 판빙빙이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블링크 역을 맡아 열연했지만 분량은 단 5분여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며 특히 대사는 "단 한마디뿐이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판빙빙 엑스맨 출연 소식에 네티즌 역시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판빙빙 엑스맨, 그래도 매력있다" "판빙빙 엑스맨, 몇 분 나오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음 작품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일 뿐" "판빙빙 엑스맨, 그래도 판빙빙이 나온다니 한 번 봐야겠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 있는 반면 "판빙빙 엑스맨, 그래도 달랑 5분은 너무한거 아닌가" "판빙빙 엑스맨, 이 정도면 영화에 나온지도 모를 듯" "판빙빙 엑스맨, 말이 좋아 출연이지 이건 그냥 들러리"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9,000
    • +2.45%
    • 이더리움
    • 3,637,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1.85%
    • 리플
    • 829
    • +5.2%
    • 솔라나
    • 200,100
    • +1.83%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5
    • -0.15%
    • 트론
    • 198
    • +6.45%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1.56%
    • 체인링크
    • 14,240
    • +2.15%
    • 샌드박스
    • 35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