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랑스 생산성회복부 간에 제15차 한-프랑스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황규연 통상정책국장과 생산성회복부 경쟁력·산업 및 서비스 총국장(Pascal Faure, 파스칼 포르)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2012년 제14차 한-프랑스 산업협력위원회 이후의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신산업협력 확대 등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15차 회의에서는 산업기술 공동 R&D, 신산업, ICT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14차 회의 시 주요의제였던 양국간 산업기술 공동 R&D 협력과 관련, 공모과제에 대한 1차 평가 결과(eligibility check)를 공유하고, 진행과정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신산업분야에서 양국은 한국의 신산업엔진 프로젝트와 프랑스의 미래 신산업 정책 간 협력 가능 분야가 많음을 공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한국측은 신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민간협의체구성 및 한불 기술 포럼 등을 제안했다. 또한 ICT와 관련해서 양국은 SW진흥정책을 공유하고, 한국은 프랑스 SW기업사절단 초청 등 기업교류방안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