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위권의 ‘반란’이냐, 상위권의 ‘굳히기’냐

입력 2014-05-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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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하위권의 ‘반란’이냐, 상위권의 ‘굳히기’냐.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치열한 승부가 이번 주중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휴식을 갖는 롯데(5위)를 중심으로 이미 상하위권이 극명하게 나뉜다. 하위 4팀은 모두 상위권 팀들과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맞설 최하위 LG 트윈스는 물러설 여지가 없다. 이미 1위 삼성과의 승차가 13.5경기로 벌어졌다. LG에겐 더 이상의 패배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의미한다.

마음이 급한 도전자 LG에 비해 삼성은 여유롭다. 최근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모두가 삼성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삼성은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LG에게 밀렸다.

SK 와이번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넥센 히어로즈 역시 반등이 필요하다. 지난 16일 삼성에게 선두 자리를 뺏긴 넥센은 결국 4위까지 내려앉았다.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투타가 모두 흔들리는 모습이다. 5연패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 팀 합류 후 첫 등판에서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헨리 소사가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SK의 최정이 부상으로 빠진 점 역시 위안거리다.

갈 길 바쁜 한화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주춤한 NC를 상대로 한화는 자신감이 넘친다. 최근 NC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4월 펼쳐진 NC와의 3연전에서도 2승을 챙겼다. 최근 뜨거워지고 있는 타선을 바탕으로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KIA 역시 2위 두산을 잡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5월의 마지막 주.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프로야구 순위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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