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윤석영 합류…피로감 없이 튀니지 평가전 나설 수 있을 듯

입력 2014-05-25 13:48 수정 2014-05-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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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진출로 대표팀 합류가 미뤄져온 윤석영이 합류하면서 왼쪽 풀백 공백을 걱정해온 홍명보호(號)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윤석영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1부리그 승격에 사활을 건 QPR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의무 휴식일(19∼25일)을 어기면서 대표팀 합류를 지연시키며 윤석영을 잡아뒀지만 결승전에는 끝나 결장했다.

하지만 홍명보호로서는 다행스러운 측면도 있다. 오는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피로감 없이 합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왼쪽 풀백을 놓고 경쟁하는 윤석영과 경쟁하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의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윤석영이 평가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예상보단 다소 늦어졌지만 윤석영의 합류로 대표팀은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나서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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