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6위…경쟁력 1~3위는 어느 나라?

입력 2014-05-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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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사진=뉴시스)

한국 국가경쟁력이 26위로 추락했다. 미국과 스위스가 2년 연속 1~2위를 차지했고, 작년 5위 싱가포르가 3위로 뛰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하 IMD)이 22일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분석 대상 60개국 가운데 26위로 지난 3년간 기록했던 22위에서 4단계 추락했다.

지난 2011~2013년 한국 국가경쟁력은 22위였지만 4단계 밀려났다. 한국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진 주요 원인은 정부 효율성과 기업 효율성 분야의 추락세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9위, 인구 2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10위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단계와 1단계 밀려난 순위이다. G20 국가 중에서는 8위를 차지해 지난해 7위에서 1단계 내려갔다.

전체 순위로 보면 미국과 스위스가 각각 2년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싱가포르는 3위로 올랐다.

일본은 지난해 24위에서 3계단 오른 21위, 중국은 21위에서 23위로 밀렸다.

국가경쟁력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4개 부문 순위를 보면 한국의 경제 성과와 인프라는 각각 지난해 20위와 19위 수준을 지켰다.

이밖에 정부 효율성은 20위에서 26위로, 기업 효율성은 34위에서 39위로 각각 추락했다.

IMD는 "한국 정부 효율성 분야의 경우 정부보조금(2위0과 재정수지(5위), 외환보유고(7위) 등은 강점"이지만 "관세장벽(58위)과 조세회피가 경제를 위협하는 정도(57위), 고령화 위험(46위) 등이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IMD는 올해 한국의 정책과제로 △투자·국내소비 촉진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유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불균형 심화 축소 △남북관계 관리 △창조경제를 위한 우호적 여건 강화 △동아시아의 다양한 지역 무역협정 대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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