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KBS 사장 "사퇴 없다" 강공… 이사회는 해임안 상정

입력 2014-05-21 22: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길환영 KBS 사장이 "사퇴는 없다"고 밝혀 KBS의 이번 사퇴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길환영 사장은 21일 사내 담화방송을 통해 '보도국 독립성 침해' '청와대 인사·보도 개입' 등의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길환영 사장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고 있는 노조에게는 "명분 없는 불법파업으로 회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을 접길 바란다"며 "불법 선동과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사장보다 엄중히 그 책임을 물어 KBS가 힘으로 밀어붙이고 정치세력에 휘말리는 구태적인 문화를 척결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S이사회는 26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 상정 여부를 놓고 5시간여 격론을 벌인 끝에 해임제청안을 수정, 보완해 26일 오후 4시 열리는 임시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길환영 사장과 KBS 사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양측이 서로 해결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독립성 침해인지 아닌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티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핵심은 구조조정펀드 투자 유치 [티메프發 쇼크]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39,000
    • -1.65%
    • 이더리움
    • 3,729,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0.31%
    • 리플
    • 798
    • -0.13%
    • 솔라나
    • 204,500
    • -2.39%
    • 에이다
    • 474
    • -1.25%
    • 이오스
    • 693
    • +3.13%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3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1.12%
    • 체인링크
    • 14,730
    • +0.41%
    • 샌드박스
    • 36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