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유저들 요청대로 ‘리니지2’ 클래식 서버 오픈

입력 2014-05-21 14:39 수정 2014-05-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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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유저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리니지2’의 클래식 서버를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리니지2의 전성기를 구현한 서버를 오픈함으로써, 리니지2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4:30분부터 리니지2 ‘바츠해방전쟁’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리니지2 클래식 서버 오픈 내용을 포함한 리니지2 부흥을 위한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를 발표한다. 바츠해방전쟁의 히스토리를 재조명하며 리니지2를 꾸준히 즐겨온 유저 참여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리니지2는 2011년 6월 ‘파멸의 여신’을 내놓으며 대격변을 맞이했다. 이 당시 추가된 각성 시스템으로 34개 클래스가 3개의 클래스로 변경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클래식 서버는 바로 각성업데이트 전으로 돌아간 서버를 뜻한다.

엔씨는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지난해 7월 유저들을 상대로 ‘리니지2에 특화 서버가 생긴다면?’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73.8%의 유저가 리니지2의 클래식 서버 오픈을 원했다.

엔씨는 최근 리니지2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래식 서버가 과거 리니지2의 전성기를 구현함으로써 유저들이 향수에 젖어 다시 찾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판단에서다.

리니지2는 지난해 기준 300만명이 즐긴 게임이며, 지난 1분기 11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수익원 역할을 해왔다. 특히 1분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클래식 서버를 오픈해 휴면 고객을 끌어온다면 리니지2도 리니지1에 버금가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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