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 실제로 전직 소매치기한테 개인수업 받았다더니 '호평'

입력 2014-05-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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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소매치기 연기를 선보인 김옥빈(사진=JTBC)

김옥빈이 소매치기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1회에서 강유나(김옥빈)는 다른 소매치기 일당이 훔친 돈을 역으로 소매치기 했다. 이 장면에서 김옥빈은 자연스러운 손동작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유나는 은행 ATM 기계에서부터 김남수(강신효)의 패거리를 지켜보고 있다가 지하철에서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들이 훔친 지갑을 역으로 소매치기 했다. 강신효는 김옥빈이 훔쳐 갔다는 걸 금세 눈치 채고 빠르게 쫓아갔다. 하지만 유나는 그의 가슴과 머리 등을 재빠르게 가격해 계단 아래로 떨어트린 뒤 있는 힘을 다해 다시 도망갔다.

첫 회에서 김옥빈은 자연스러운 소매치기 연기와 긴장감 있는 도주 장면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기존의 김옥빈이 가지고 있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불량스럽고도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옥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소매치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은퇴한 전직 소매치기로부터 개인 수업을 받았고, 이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감나는 소매치기 연기를 선보이며 강유나 역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 스태프는 우스갯소리로 “김옥빈을 조심해라” 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옥빈은 다소 거칠고 무뚝뚝하지만 내면에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강유나 캐릭터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흡수해 김옥빈만의 강유나를 만들어내기위해 노력했다. 김옥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이제껏 그녀에게서 볼 수 없었던 면모를 보여주며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왔고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 연기 또한 눈길을 끌었다.

JTBC ‘유나의 거리’는 전직 소매치기 강유나(김옥빈)와 극도로 양심 불량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다세대 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김창만(이희준)이 들어오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50부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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