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넥센, 한국밸류운용에 ‘찜’ 당했다

입력 2014-05-20 08:42 수정 2014-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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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5-2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20억원 투자, 5.74% 보유…“단순투자 목적”

[220억원 투자, 5.74% 보유…“단순투자 목적”]

[공시돋보기] 코스피 상장사 넥센이 ‘가치투자’로 유명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운용)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밸류운용은 지난 15일 넥센 주식 27만246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주당 평균 취득 단가는 7만5001원이다.

이어 다음날인 16일에는 추가로 넥센 주식 1만9612주를 주당 7만6996원에 장내 매수하면서 보유 주식수는 29만2074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밸류운용이 넥센에 투자한 금액은 22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한국밸류운용의 넥센 지분은 5.74%가 돼 넥센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관련 한국밸류운용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매매”라며 “이는 일임계약 보유분 3만119주(지분율 0.59%)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 주가는 올들어 1.54%(전날 종가 기준) 상승한 데 그쳤지만, 연중 최저점(지난해 10월21일)과 비교하면 12.84%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거래량이 5000주에도 채 못 미치던 넥센은 한국밸류운용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한 지난 15일 거래량이 27만주 가량으로 늘어났다. 또 추가로 장내 매수한 16일에는 전날에 비해 거래량은 한참 못미쳤지만, 주가는 3.13%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넥센은 지주회사로 지난해말 기준 넥센타이어·넥센테크·케이엔엔을 포함, 총 5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넥센의 매출액은 제품·상품매출 및 관계회사 지분법 수익으로 구성돼 있고, 연결조정 후 지난해 매출액은 3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43억원, 691억원으로 각각 4.4%,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의 최대주주 측 지분은 66.58%(지난해말 기준, 우선주 제외)이며, 강호찬 넥센 대표가 최대주주로 50.51%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 대표의 아버지인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이 9.76%, 어머니인 김양자씨가 6.31%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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