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간감시그룹 하반기 정기총회 서울 유치

입력 2014-05-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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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간감시그룹(ISG)’의 2015년도 하반기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ISG 정기총회 개최는 지난 2009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2014년도 ISG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집행부는 2015년도 하반기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ISG는 1983년 각국의 자율규제기구가 글로벌 시장간 불공정거래를 효과적 규제하기 위해 심리정보 교환 등 규제 업무를 협력하기로 한 협의체다. 2009년 이후 매년 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5월 현재 미국 FINRA, 캐나다 IIROC, 일본 JPX-R 등 53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경향 및 규제동향 공유, 심리정보 교환 등 글로벌 공조를 위해 지난 2007년 ISG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ISG 정기총회 유치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자율규제기관으로서 세계 각국의 회원간 긴밀한 협력 및 의제 선정 등 총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세계옵션시장협회(IOMA) 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 2015년 ISG 총회를 유치하며 거래소 관련 주요 국제회의를 모두 개최해 글로벌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에 따라 ‘KRX 선진화전략’ 중 글로벌 외연 확대를 위한 자본시장 해외수출 및 글로벌 제휴 강화가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감시위원회 측은 “남은 기간동안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 절차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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