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 지원부터 우물 건립까지… 해외봉사 나선 삼성

입력 2014-05-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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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물소를 지원받은 농민들을 교육 시키기 위해 초청된 베트남 현지인들이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영농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삼성
삼성이 해외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24일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GCS)과 함께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산간마을 80가구에 물소 각 1마리씩, 총 80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현지인 4명을 한국에 초청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가나안농군학교에서 농촌개발 사례 교육, 생태농장 실습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4일 G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입사원들이 하계수련대회에서 기부 팔찌인 ‘프라이드 밴드’를 자발적으로 구입해 조성한 기금 1억5000만원으로 2015년까지 베트남 산간지역의 농가에 물소 120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생명의 우물에 동전을 던지고 있다. 사진 삼성에버랜드
삼성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우물을 건립해 주는 ‘아프리카의 꿈’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개장 1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로스트밸리 입구에 ‘생명의 우물’ 모형을 설치하고 우물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인 이날 현재까지 모금액은 600만원을 넘어섰다. 모금 캠페인은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한다.

플랜코리아는 현지인을 상대로 위생교육도 실시해 수인성 질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모인 후원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말리, 세네갈 등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현지 마을에 우물을 파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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