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가입자 순증+단가인상 가능성 높아…목표가 25% ↑-KTB투자증권

입력 2014-05-19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19일 로엔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3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1분기 IFRS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3.4% 증가한 774억원을 달성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5억원, 124억원으로 각각 152.9%, 99.5% 늘어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회사에서는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당사 추정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255만명, 평균 ARPU는 576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지난해말 대비 단가 상승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낙관적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로엔은 월정액 모델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경기영향이 제한적이고 스마트폰의 MP3화로 인해 가입자 순증세는 지속 중”이라며 “상반기에 인상되지 않은 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1000억원의 현금으로 추가적인 기획사 M&A를 추진 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기적으로는 중복 로그인 가입자의 정상화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자동차의 스마트화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 테슬라처럼 센터페시아의 CD롬이 사라지고 디지털라이징되면서 스트리밍 음악앱이 설치되는 것이 글로벌 트랜드”라며 “이같은 시장이 도래하면 서비스 미가입자들의 유입 속도가 급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28,000
    • -1.14%
    • 이더리움
    • 4,810,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56%
    • 리플
    • 682
    • +1.94%
    • 솔라나
    • 216,400
    • +5.15%
    • 에이다
    • 587
    • +3.89%
    • 이오스
    • 820
    • +1.1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05%
    • 체인링크
    • 20,260
    • +0.85%
    • 샌드박스
    • 463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