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4’ 괴짜 의사 류덕환-카리스마 여형사 윤주희, 희귀병 소녀 찾으며 시너지↑

입력 2014-05-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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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신의 퀴즈4’가 18일 첫 방송됐다.(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신의 퀴즈4’의 첫 방송이 눈길을 끈다.

메디컬 범죄 수사극으로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 역동적인 전개로 눈길 끌어온 OCN 드라마 ‘신의 퀴즈’의 네 번째 시리즈가 18일 첫 방송됐다.

이날 ‘신의 퀴즈4’는 첫 방송부터 이색적인 희귀병을 소재로 긴장감 있는 수사를 이끌었다. 첫 회인 ‘붉은 눈물’ 편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는 희귀병인 헤모라크리아 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둘러싼 범죄가 그려졌다.

괴짜 천재 법의관인 한진우(류덕환)와 카리스마 여형사 강경희(윤주희)는 장애인을 납치해 감금하고 강제노역까지 시키는 범인에게 납치된 희귀병 소녀를 찾으러 나섰다. 첫 회에서는 범인에게서 탈출한 장애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긴장감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의 퀴즈’ 시리즈의 원년 멤버인 연기자 류덕환과 윤주희의 재회는 시너지를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법의관 한진우는 형사 강경희의 간호 속에 1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것이다. 장난스러운 대화 속에 애정이 묻어난 두 사람은 포옹으로 다시금 애정을 확인해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한편 ’신의 퀴즈4’는 향후 전개 속에서 사회의 무관심 속에 범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장애인 인신매매’를 소재로 한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개돼 시청자들에게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전망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우 PD는 “’신의 퀴즈4’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다루고 그들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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