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펀드, 삼성 사업구조 개편은 ‘호재’

입력 2014-05-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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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와 사업구조 개편이 그룹주펀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은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커 계열사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장기적으로 삼성그룹주 펀드에 호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동안 부진한 성과로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삼성그룹주펀드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이번 주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문제가 부각되면서 삼성그룹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사업구조 개편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그룹 계열사의 주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심리 개선과 신흥국 재평가도 삼성그룹주 펀드의 수급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증시 상승의 걸림돌이던 주식펀드의 환매 강도는 약해지고 고객 예탁금은 늘어나는 등 투자심리 개선의 징후가 있다”면서“3월부터 자금이 신흥국펀드와 아시아펀드(일본 제외)로 꾸준히 유입하는 점도 삼성그룹주 펀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삼성그룹주 펀드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 전체로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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