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의 도쿄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사진제공 성주디앤디
MCM이 일본 도쿄 최고의 명품 거리로 손꼽히는 긴자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MCM의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300㎡(약 90여평)의 대형 매장으로 일본에서 인기 있는 모노그램 헤리티지 제품 및 S/S(봄·여름) 콜렉션 등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MCM은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와 모던하고 세련된 현대의 건축물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매장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원형 미디어 스크린과 함께 연출된 독특한 입구가 특징이며,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을 위해 애견을 동반한 쇼핑객을 위한 입구를 따로 마련했다.
출입구에 들어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간에서는 MCM 고유의 헤리티지와 골드 라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섹션 및 여성 라인이, 두 번째 공간에서는 유니섹스 라인과 남성 라인이 소개된다. 이 두 개의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에는 MCM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셀러 라인이 전시됐고, VIP만을 위한 맞춤 제작 서비스 ‘비스포크’를 제공하는 VIP룸도 있다.
MCM 관계자는 “MCM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 럭셔리 시장의 큰 축이자 세계 명품 시장을 이끄는 중심부에 자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MCM의 글로벌 럭셔리 시장 확장에 있어서 든든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