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ITX시큐리티 임원들, 주가 빠졌는데 주식 처분 왜?

입력 2014-05-15 08:50 수정 2014-05-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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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까지 스톡옵션 행사하면 되는데 서둘러 전량 매도

[2019년 3월까지 스톡옵션 행사하면 되는데 서둘러 전량 매도]

[공시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ITX시큐리티 임원들이 최근 잇따라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지난 3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발행된 신주로 장내 매도를 통해 큰 차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ITX시큐리티 미등기임원인 이문근 영업본부장은 전날 보유 주식 1만9500주를 주당 4941원에 장내 매도했다. 앞서 등기임원인 김영기 부사장은 지난달 23일 보유 주식 2523주를 주당 5376원에, 이어 25일에는 나머지 2만3477주를 주당 5511원에 장내 매도하면서 보유 주식 전량인 2만6000주를 처분했다.

또다른 등기임원인 이병윤 연구소장은 지난달 18일 보유 주식 전량인 2만6000주를 주당 5208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와 함께 미등기임원인 임동규 경영지원실장은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17일 보유 주식 전량인 2만6000주를 주당 5055원에 장내 처분했다.

앞서 ITX시큐리티는 지난 3월27일 제2차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총 12만3500주의 신주가 다음달인 4월15일에 상장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3월27일부터 오는 2019년 3월26일까지였는데, 행사가 가능해지자마자 이를 바로 행사한 것이다.

이 공시에 따르면 행사자는 김 부사장을 비롯, 정의석 부사장·이 연구소장·임 경영지원실장·이 영업본부장 등 총 5명이었다. 신주 행사가격은 모두 주당 1769원으로 동일했고, 이문근 본부장(1만9500주)을 제외하고는 모두 2만6000주의 신주를 교부받았다.

스톡옵션을 통해 교부받은 신주를 장내에서 처분하면서 김 부사장(재직기간 12년)은 9695만원 가량을, 이 연구소장(14년)은 8941만원 가량을 매매차익의 얻게 됐다. 또 임 실장(6년)의 경우 8544만원 가량을, 이 본부장(4년)의 경우 6185만원 가량의 매매차익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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