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대신證

입력 2006-06-13 09:00 수정 2006-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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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휴대폰 케이스업체 도움에 대해 일본 교세라 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 팬택, 큐리텔 등 팬택계열에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노키아차이나 등에는 금형제품을 공급중"이라며 "2005년 이후 일본 교세라, 2006년 KTFT 등 휴대폰 케이스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움은 휴대폰 케이스 생산이 매출의 93%를 차지하며 금형제작이 6%를 차지한다.

2005년 도움의 매출은 일본 교세라향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72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7%감소한 35억원에 그쳤다. 2006년 1분기 역시 매출액은 전기대비 20% 감소한 173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57%감소했다.

이같은 부진에 대해 봉 연구원은 "지난해 R&D 투자비용 확대, 일회성 마케팅 비용, 성과급 지급 등 일시적 비용증가에 따른 영향이며 1분기 쿄세라향 매출이 감소한데다 매출 원가율이 90%를 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이 2분기중 급격히 개선될 여지는 이르나 교세라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3분기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일본통신시장에서 11월이후 본격적인 번호이동성제도가 도입될 예정인 점, 팬택과 스카이의 합병으로 스카이 물량제한이 해소되며 팬택의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도 연간 매출 증가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봉 연구원은 2006년 도움의 매출액은 18%증가한 849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 6%.

도움은 2005년 상장 이후 주당 20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이익발생에 따른 배당(배당성향 30%수준)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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