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종영, 전문가ㆍ네티즌 “‘밀회’ 마지막까지도 완벽했다” 호평 쏟아져

입력 2014-05-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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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마지막 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드라마 ‘밀회’가 막을 내리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도서 ‘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를 쓴 심리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심영섭씨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밀회’의 선재는 단순히 싱싱한 육체를 지닌 20대 청년이 아니라 우리 안에 깊숙이 숨겨둔 순수라는 메타포로 읽고 싶다. 선재를 껴안는 삶이야말로 진정 내가 나 다워지는 생을 마주대할 수 있는. tvN ‘나인’ 이후 또 다른 수작 드라마를 만난 기쁨이 크다”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마지막 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트위터 아이디 the****는 “‘밀회’가 끝났다. 마지막까지도 완벽했다. 아무도 없지만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선재의 빈 집, 갇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창 너머의 평범한 풍경을 보면서 미소짓던 혜원. 초라할 법도 하지만 그 둘은 결코 초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we****는 “‘밀회’ 오혜원은 갇힘으로써 자유로워졌고, 오혜원의 자유가 선재에게는 사랑의 실현이 되었다. 철창 너머 보이는 햇살 가득한 자연이라니, 작가와 감독에게 존경을”이라고 남겼다.

이외에도 트위터 아이디 hs****는 “‘밀회’, ‘그랬다간 평생 그 집 개로 살 것 같았어요.’ 이선재의 순수로 인한 오혜원의 각성은 지나치게 정의롭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면 생존본능. 개로 살지 않겠다는”이라고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밀회’에서는 재판정에서 서한재단 비리를 모두 밝히고 자신의 죄를 순순히 받아들인 혜원(김희애)이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을 그리며 종영을 맞이했다. 혜원은 교도소에서 동료 죄수들에 의해 머리카락이 잘리기도 했으나, 자신을 면회하러 온 선재(유아인) 앞에서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자신을 떠나도 된다고 말하는 혜원 앞에서 선재는 혜원과의 사랑을 거듭 이야기하고, 피아노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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