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템피스투자자문, 한솔인티큐브 ‘팔자’ 나섰나

입력 2014-05-14 08:52 수정 2014-05-14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5-1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주가 상승하자 14만주 처분…회사 측 “전량 팔 생각은 없어”

[주가 상승하자 14만주 처분…회사 측 “전량 팔 생각은 없어”]

[공시돋보기] 지난 2012년말 한솔인티큐브에 투자한 템피스투자자문이 최근 들어 보유 지분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1200원대에 머물고 있던 주가는 꾸준히 상승, 올들어 2000원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지난달 17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템피스투자자문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13차례의 장내 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 14만3141주를 처분했다. 지난달 7일과 10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장내 처분에 나서 보유 지분은 기존 9.11%에서 1.03%P 줄어든 8.08%가 됐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공시를 통해 지분이 10.13%에서 1.02%P 감소한 9.11%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시에 따르면 템피스투자자문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총 37차례의 장내 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 13만9763주를 처분했다.

템피스투자자문이 최초로 한솔인티큐브에 투자한 시점은 지난 2012년 12월20일로 당시 1만주를 주당 1251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어 지난해 6월25일까지 총 66차례에 걸쳐 장내 매매를 진행하면서 보유 주식수를 69만8000주(지분율 5.06%)까지 늘렸다. 이후에 주식을 꾸준히 매입, 지난해말에는 보유 지분이 10.13%까지 증가했다.

시장에서 템피스투자자문이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게 아니냐는 얘기가 도는 것은 투자한 기간동안 주가가 2배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솔인티큐브 관계자는 “멤피스투자자문이 펀드형태로 주식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주가가 상승하자 이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가가 떨어질 경우 더 매집할 생각도 있는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템피스투자자문 관계자도 “이익실현에 나선 투자자가 있어 주식을 팔았을 뿐 현재로선 투자금을 전량 회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52,000
    • -1.5%
    • 이더리움
    • 4,22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2.01%
    • 리플
    • 605
    • -0.98%
    • 솔라나
    • 194,300
    • -1.12%
    • 에이다
    • 516
    • +1.18%
    • 이오스
    • 718
    • -0.69%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2%
    • 체인링크
    • 18,220
    • +1.33%
    • 샌드박스
    • 415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