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 울산공장서 수증기 폭발… 8명 중경상

입력 2014-05-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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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LS니꼬 울산공장 제련 2공장에서 13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공장의 모습. 연합뉴스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에서 수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LS니꼬동제련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5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 울산공장 제련 2공장에서 폭발이 발생,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2~3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 3명은 부분적으로 화상을 입었고,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오전 7시부터 제련 2공장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중 구리 물이 흐르는 탕로 끝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련 2공장은 광석과 황산을 녹여 구리를 만드는 공정을 갖추고 있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곧바로 사고가 난 제련 2공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이 냉각수가 유입되면서 수증기가 폭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 측 역시 이날 사고가 수증기 폭발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LS니꼬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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