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EO 고학력자 증가…5명 중 1명은 서울대 출신

입력 2014-05-13 12:51 수정 2014-05-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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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중 고학력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사 100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CEO 1212명 중 석·박사 비중이 33.1%로 작년 30.8%에 비해 2.3%포인트 증가했다.

최종학력은 대졸 출신이 56.3%로 가장 많았고, 석사 출신이 19.1%, 박사 학력을 가진 경우도 14.0%에 달했다. 고졸 출신 CEO는 2.0%에 불과했다.

대학별로는 CEO 5명 중 1명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19.8%)에 이어 연세대(9.4%), 한양대(9.2%), 고려대(7.2%), 성균관대(4.1%), 영남대(3.1%) 순이었다.

계열·전공별로 살펴보면 이공계열이 4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경계열이 36.6%, 인문사회가 9.1%로 뒤를 이었다. 전공은 경영학(23.8%) 비율이 최고 높았고 이어 전자공학(6.9%), 기계공학(4.5%)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CEO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조사됐다. 여성 CEO의 비율은 1.2%(14명)에 불과했으며, 등기임원으로 조사 대상을 넓혀도 여성의 비율은 3.5%(184명)에 그쳤다.

한편 코스닥 상장법인 1곳 당 평균 직원수는 253.9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5.2년으로 집계됐다. 또한 평균 자본금은 128.7억원, 매출액은 1185.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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