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경상수지 부진에 혼조…닛케이 0.04%↓

입력 2014-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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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경상수지 흑자가 기대에 못미친 가운데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성장 둔화 관련 발언에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04% 밀린 1만4194.61에, 토픽스지수는 0.18% 내린 1163.3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오른 2022.3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3% 떨어진 8860.18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증시 ST지수는 0.20% 내린 3245.5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6% 오른 2만1898.5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달 경상수지가 1164억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일본의 경상수지가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시장전망치(3477억엔)와 전월(6127억엔)을 크게 밀돌았다.

특징종목으로 혼다는 0.15% 내렸으며 소프트뱅크는 1.39%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시진핑 주석이 성장둔화라는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해야 한다는 발언에 장중 하락했으나 산업지표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다.

시 주석은 지난 9~10일 허난성을 시찰하면서 “중국이 현 추세(느린) 성장 특성에 기반을 둔 뉴 노멀 여건에 적응함으로써 신뢰를 높여야 한다”면서 “중국의 성장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으며 정부는 계속해서 경제 성장, 개혁, 구조조정, 인민의 생활수준 향상, 리스크 억제와 사회 안정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최근 경기 요동을 막기 위해 단기 추가 부양책을 내놓는 것보다 중장기적으로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춘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장은 13일에 발표되는 4월 산업생산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8.9% 늘어 3월의 8.8% 증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핑안보험집단은 1.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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