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139명…치사율 30% "백신이 없다"

입력 2014-05-11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치사율이 30%에 달하지만 아직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WHO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즉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오는 13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메르스 감염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개월 사이에 3배가 늘었다. 메르스 감염 환자는 사우디 뿐 아니라 레바논, 미국, 영국, 튀니지 등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보건부에 따르면 그제 감염자 7명이 숨진 데 이어 어제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환자 6명이 추가로 사망, 지금까지 메르스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는 1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0% 정도에 달하며, 잠복기는 1∼2주일이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작년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각각 나왔지만, 예방이나 치료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2,000
    • -0.85%
    • 이더리움
    • 4,318,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466,800
    • +0.02%
    • 리플
    • 622
    • +0.65%
    • 솔라나
    • 198,000
    • -0.45%
    • 에이다
    • 532
    • +2.11%
    • 이오스
    • 730
    • +0.14%
    • 트론
    • 178
    • -2.73%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48%
    • 체인링크
    • 18,970
    • +3.95%
    • 샌드박스
    • 427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