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다정한 버스 데이트…실제 연인 포스

(사진 = SBS)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이 단 둘만 즐기는 화보같은 ‘버스 데이트’ 장면을 펼쳐냈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연애 허당 청정남’ 서재우 역과 ‘무한 긍정녀’ 정다정 역을 맡아 ‘악연’에서 시작된 묘한 인연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오는 11일 방송될 6회분에서는 서재우(이상우)와 정다정(박세영)이 이른 아침 출근길,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 데이트’를 즐기는 ‘반전 모습’을 선보인다.

서로에게 상처로 남았던 첫 만남의 ‘오해’를 지우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습으로 ‘우정 커플’의 최강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상큼발랄한 ‘4차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이상우와 박세영의 이른 아침 ‘버스 데이트’는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날 촬영분에서는 두 사람이 대화하는 분량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던 상태였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카메라와 조명이 세팅되는 동안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감정을 다잡아 갔다. 약 10여명 정도의 보조 출연진들까지 함께 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깊이 몰입한 채 단 둘만의 ‘리허설’을 진행했다.

특히 이상우는 박세영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이내 곁으로 다가와 다시 자연스럽게 대사를 건넸고, 박세영 역시 능숙하게 받아치는 호흡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