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창업벤처기업 지원 본격화

입력 2014-05-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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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예비창업자와 창업 벤처기업의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산업은행은 11일 창업보육협회,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벤처창업·성장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경영 자문 등을 제공한다.

실제 유관기관들과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창업 시점부터 전 과정에 걸쳐 도움을 제공해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산업은행과 창업보육협회가 함께 창업 기업에 대한 전담컨설턴트를 운영하고 초기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벤처기업협회는 1만1739개의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 우수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존 성공창업자의 전담 자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관이 보유한 창업·성장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에 따른 벤처투자 업무 축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산은이 보유한 투·융자 복합지원 시스템과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 차별화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기택 회장은 올해 1월중 창조금융에 대한 비전 수립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다녀온바 있다. 산업은행측은 한국이 성공적인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의 정보와 역량을 모아 유기적인 메커니즘을 구성, 벤처 기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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