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당기순익 3228억…전년비 53.6%↑

입력 2014-05-09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그룹은 9일 올해1분기 당기순이익이 32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우리금융은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일회성 요인 없이 달성한 손익 이어서 향후 경상적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대비 0.21%포인트 하락한 2.6%, 연체율은 0.02%포인트 하락한 1.05%로 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반면 핵심이익은 이자이익은 1조 48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분기보다 2.4% 줄었다. 순이자마진이 2.04%로 전분기보다 5bp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파이낸셜 매각 등으로 총자산은 437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 9000억 원 줄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9% 급증했다. 카드부문 분사로 이자이익은 20% 넘게 줄어든 반면 대손비용이 4500억 원 넘게 줄면서 이익 증가에 한몫했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69조원을 기록했다. 핵심자산인 원화 대출금은 158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 5000억원 늘었다. 1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7%로 지난해 말 대비 0.29%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189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46,000
    • +5.68%
    • 이더리움
    • 4,888,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4.88%
    • 리플
    • 751
    • +2.04%
    • 솔라나
    • 222,600
    • +7.07%
    • 에이다
    • 621
    • +2.14%
    • 이오스
    • 825
    • +1.6%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6.12%
    • 체인링크
    • 20,180
    • +6.77%
    • 샌드박스
    • 477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