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고재호 사장, 서울대 공대 발전공로상 수상

입력 2014-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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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왼쪽),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오른쪽)이 최근 모교인 서울대에서 공대 공로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대 공대)

서울대학교 공대는 올해의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을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72년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을 거쳐 올해부터 포스코 회장을 역임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경영으로 우리나라 철강기술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권 회장은 서울대 공대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연구과제 위탁, 석좌기금 개설, 전문 연구실 지정 등에 힘썼으며 동문회 활동과 후학 지원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선박영업담당, 영국법인장, 선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되기까지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고 사장은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이끌어 서울대 공대에 지난 10년간 많은 산학장학금과 산학연구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또 교과목 공동 운영과 현장 전문가 강의 등 교육지원과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24회에 걸쳐 40명의 공학계 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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