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비아이이엠티, 잇단 유증 성공에 부채비율 200%대 ‘뚝’

입력 2014-05-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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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5-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10억 규모 BW 전액 조기상환…1분기 흑자전환도

[110억 규모 BW 전액 조기상환…1분기 흑자전환도]

[종목돋보기] 올들어 2차례나 유상증자를 실시한 비아이이엠티가 또다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아이이엠티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7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기준 주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인 주당 209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아이에이치홀딩스와 우리사주조합으로 각각 143만5406주와 35만8851주를 배정받게 되며, 발행되는 신주는 주권 교부 즉시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청약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이때까지 납입이 완료되면 이 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가장 먼저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아이이엠티는 지난 1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각각 38억원과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이달에 진행되는 유상증자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5억5000만원 가량이 자본금으로 편입되면서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해 말 기준 비아이이엠티의 부채비율(연결 기준)은 967%였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까지 자본금으로 편입될 경우 부채비율은 346%로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2월19일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로 인해 11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도 전액 상환해 소각했다. 이를 포함하면 부채비율은 200% 초반까지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한편 전날 1분기 흑자 전환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아이이엠티는 주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비아이이엠티는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억200만원으로 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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