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中 무역지표 관망세에 혼조…닛케이 0.80%↑

입력 2014-05-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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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8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재닛 옐런 의장의 경기 부양책 관련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중국 무역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80% 상승한 1만4146.18에, 토픽스지수는 0.58% 오른 1158.7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밀린 2007.8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7% 오른 8899.46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증시 ST지수는 0.44% 상승한 3250.7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1% 내린 2만1744.05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옐런 발언 영향으로 상승했다.

옐런 연준 의장은 전날 상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주택시장의 성장 둔화는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실업 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역시 중앙은행의 목표인 2%보다 낮은 상태”라며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중앙은행의 목표에 부합할 때까지 경기부양적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닌텐도는 4.22% 급락했으며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0.50% 올랐다.

중국증시는 전날 서비스 지표 부진과 함께 무역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날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지난 4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HSBC가 이날 발표한 4월 중국 제조업·서비스업 종합 PMI는 49.5로 전월의 49.3에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망이 맞는다면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는 것이다. 수입은 2.1%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11.3%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2.6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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