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신제품 개발로 글로벌 분자진단 대중화 주도 ‘매수’ - 키움증권

입력 2014-05-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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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씨젠에 대해 세계 최초 실시간 다중 정량분석기술 개발로 글로벌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중 TOCE 기반 제품에 대한 다국적 분자진단업체향 인체테스트 ODM 계약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에는 대형제약사향 신약개발 동반진단 제휴도 가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일 TOCE 기술의 업그레이드 판인 실시간 다중 정량 분석기술 MDisc의 상용화로 향후 글로벌 분자진단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씨젠은 실시간 다중 정량 기술인 ‘MDis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날 밝혔다. MDisc 기술은 용융곡선 분석 없이 하나의 형광 채널에서 다수의 유전자를 동시 증폭·정량화 할 수 있는 기술로 ‘하나의 형광 채널-하나의 유전자 분석’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극복, 다수의 유전자 및 병원체 정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분자진단의 대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MDisc 기술은 현재 인체검사분야 글로벌 B2B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TOCE 기술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라며 “TOCE 대비 분석장비의 가격 부담이 적고, 대부분의 실시간 분석장비에 호환이 돼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센터를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젠은 TOCE 기술의 글로벌 B2B를 통해 다국적분자진단업체로부터 실시간 다중분석기술의 객관적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MDisc 기술을 통해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대형검진센터(의원급 의료기관)와의 전략적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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