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세월호’ 추측성 보도 자제 당부

입력 2014-05-08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성준<사진> 방송통신위원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7일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대표와 만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재난방송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하고 방송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종합편성채널이 특보 체제로 전환해 재난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속보체제로 신속한 정보전달도 중요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 잘못 전달되어 구조에 혼선을 주거나 사고 수습이 지연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에 초점을 맞춰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언론사들의 지나친 취재, 보도 경쟁으로 인해 일부 선정적인 보도를 통해 피해자나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우선적 배려에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주요 방송시설의 재난대비 태세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완 여부를 지속 점검하는 등 재난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재승인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업계의 건의가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10,000
    • +0.3%
    • 이더리움
    • 3,71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0.93%
    • 리플
    • 799
    • +1.14%
    • 솔라나
    • 203,200
    • +3.62%
    • 에이다
    • 472
    • +0.64%
    • 이오스
    • 685
    • -1.72%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0.33%
    • 체인링크
    • 14,490
    • +2.91%
    • 샌드박스
    • 36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