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이스 전 국무, '세월호 성금' 비공개로 1000만원 전달

입력 2014-05-07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월 강연차 한국에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화제다.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한국인 지인 몇몇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 방문해 개인 돈으로 성금을 내고 갔다.

모금회 직원들에게 “숙소에서 뉴스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고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의 분들에게 ‘성금을 내려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이곳을 알려줬다”면서 미리 준비한 봉투를 전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반도 통일과 미국의 역할(What can US do for unification of Korea?)’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주최한 이 특별강연은 고려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앞서 29일 오전에는 경북 안동 풍산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강연에서 특별한 주제 없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2,000
    • +1.36%
    • 이더리움
    • 3,25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4,500
    • +0.6%
    • 리플
    • 715
    • +1.13%
    • 솔라나
    • 192,600
    • +3.55%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10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4%
    • 체인링크
    • 14,910
    • +2.62%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