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와 3-3 무승부…우승 ‘가물가물’

입력 2014-05-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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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 장면. (사진=AP뉴시스)

우승을 노리던 리버풀이 중위권인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25승 6무 6패(승점 81)를 기록한 리버풀은 선두로 복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와의 승점차는 1점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승 5무 19패(승점 44)로 11위에 머물렀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의 강공에 초반 볼 점유율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슈팅 수도 리버풀이 많았다. 선제골도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스티븐 제라드의 코너킥을 조 앨런이 먼 포스트쪽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을 강공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리버풀 라힘 스털링은 후반 5분 중원에서 밀어준 패스를 다니엘 스터릿지가 아크 정면에서 잡은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흘러갔다. 그러나 스터릿지는 후반 8분 제라드의 긴 패스를 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대 안으로 넣었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4분 만회 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한 골을 더 넣어 리버풀을 바짝 추격했다. 연속골로 분위기를 탄 크리스탈 팰리스의 기세는 리버풀이 막을 수가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기어코 한 골을 더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두 번째 골을 만들었던 게일이 글렌 머레이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골을 넣었다. 결국 승부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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