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축구4강 기원' 이벤트 개최

입력 2006-06-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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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7일 전국 우체국을 통해 독일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엽서를 고객들에게 접수 받아 독일에 있는 축구국가대표 선수에게 전달하는 '한국축구 4강기원! 우체국이 함께 합니다' 행사를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약 12만 통의 응원 엽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16강, 8강을 넘어 4강 진출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1684통의 엽서를 선정했다.

전국 8개 지역 체신청에서 ‘4강 기원 우편차량’(1톤 탑차)에 실려 8일 청계광장으로 모아지는 응원 엽서는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이용해 독일 현지의 우리 선수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김영철(수비수) 선수 가족들에게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담은 격려의 선물을 선수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즉석 응원엽서 쓰기, 월드컵 기념 우표 전시회, 4강 기원 일렉스트링 밴드 ‘썸’의 공연 등을 비롯해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월드컵 기념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12시 반까지 식전행사로 열리는 ‘월드컵 응원제’에서는 대학 응원단의 힘찬 월드컵 응원 공연과 꼭짓점 댄스 시범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들이 꼭짓점 댄스를 배워 보고 실력을 겨뤄보는 즉석 꼭짓점 댄스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드컵 응원 티셔츠, 월드컵 성공기원 특별우표, 우체국쇼핑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1684통 응원 엽서에는 4만2000여 우정사업 종사원들과 5천만 국민의 응원 열기가 함께 담겨져 있다”며 “이 응원 엽서들이 우리 축구대표선수들에게 2002년처럼 최선을 다하여 감동의 결과를 다시 한 번 연출하게 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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