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06/06/20060607114335_ssj_1.jpg)
포스코는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구호물품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공수했으며, 국내외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족자카르타 지역 500세대에 현지 교통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구호 물품은 의약품, 의류 등 25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지난해 7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제작하여 굿네이버스가 보관중인 3000세트(2억원 상당) 중 일부이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는 현재 사망자 5천여명, 이재민 20만명이 발생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지난해에도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지역복구를 위해 직원과 회사차원에서 모은 성금(30만불)을 전달하는 한편 태풍 ‘나비’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울릉도와 파키스탄에 구호용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