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 “어른으로서 아이들 지키지 못해”

입력 2014-05-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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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표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이 출연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검은 정장을 입고 노랑색 리본을 단 채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고개 숙이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 저희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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