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호 홈런'에 네티즌 "리드오프가 팀내 홈런 1위라니"

입력 2014-05-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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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올시즌 3호 홈런을 친 뒤 환호하는 모습(사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이날 4타수 3안타(홈런 1개 포함)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으로 5-2로 승리했다.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를 과시한 추신수에 대해 네티즌 역시 환호하고 있다. "그러길래 그냥 볼넷으로 내보내지 왜 추신수랑 승부했소", "부상으로 쉬었던 추신수인데.. 리드오프가 팀내 홈런 1위라니" "차라리 3번타자로 나서는게 더 나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좌완 산티아고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 모습이다. "이제 상대팀 감독은 추신수 상대로 우완을 쓰는 것이 좋을 듯" "좌완에 약하다는 말 더 이상은 할 수 없을 것" 등과 같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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