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나흘째 '팔자'…한달만에 1960선 하회

입력 2014-05-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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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간 하락하면서 1950선까지 하락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5포인트(0.12%) 내린 1959.44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1960선 아래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3월 25일(1941.25)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 중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홀로 14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0억원, 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147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내린 가운데 철강·금속, 증권, 기계,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제조, 음식료품, 유통업종이 하락한 것.

반면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통신, 건설, 전기·전자, 금융, 의약품업종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22% 오른 134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1.25%), 한국전력(2.15%), 네이버(0.14%)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와 삼성생명도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현대백화점도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현대로템도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면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지난 1일(노동자의 날)과 어린이날(5일)과 부처님 오신 날(6일)로 이어지는 샌드위치연휴로 인해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평소보다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평소 2억주 이상 거래됐지만 이날 거래량은 1억7000만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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