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빅4 구도 해체 가능성 '보유'-서울

입력 2006-06-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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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빅4 구도 해체 가능성과 절대적으로 낮은 순이자마진(NIM) 및 수익 모멘텀 결여 등에 따른 프리미엄 약화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며 보유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장환 연구원은 "신탁을 제외한 자산기준으로 국민은행 255조(외환은행 합병시), 우리금융 175조, 신한지주 165조 대비 하나금융은 98조원 수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급진적인 자산성장을 위해 외환은행과 LG카드 인수 계획이 있었다"며 "그러나 외환은행 인수실패에 이어 LG카드 인수전 참여도 모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 적극적인 자체성장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원화대출금으로 1·4분기 5.9% 성장에 이어 5월말 현재 1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은 중소기업대출(SME)로 이뤄지고 있는데 신한·조흥 통합국면, 국민의 외환인수 등으로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을 오버하는 부분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이 현재로서 은행주중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받고 있어 가격메리트 확보에 따라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성장의 지속여부와 대투를 이용한 수수료 수입을 레벨업시켜 낮은 예대마진에 따른 이자수입의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강도를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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