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분기 실적 선방… 영업이익 351억·매출 5588억 달성

입력 2014-04-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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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1분기에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LS산전은 지난 1분기에 매출 5588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각각 5.6%, 7.4%, 67.2%씩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성과는 LS산전이 미래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온 그린 비즈니스의 영향이 컸다. 주력 사업인 전력(수배전·송변전)과 자동화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의 여파로 부진한 부분을 그린 비즈니스가 메꾼 것이다.

그린 비즈니스 가운데 이라크 배전제어시스템 센터(DCC) 구축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 물량이 매출에 대거 반영된 스마트그리드와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국내외 철도 신호제어 사업이 호조를 보인 공공 인프라 사업이 각각 130%, 80%를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태양광 사업 역시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며 1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LS산전은 2분기에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자동화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그린 비즈니스 성과로 실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이라크 지역은 물론 송·배전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동종업계의 전반적인 불황과 계절적 비수기가 겹쳤던 시기에 송변전 분야 수익성이 향상되는 등 주력 사업이 선방한 것”이라며 “그 동안 역량을 집중해온 그린 비즈니스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창출되면서 실적 전체를 떠받쳐 주는 1분기 양상이 올해 잔여 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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