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구두&핸드백 박람회’…최대 80% 할인

입력 2014-04-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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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150억원 규모 ‘구두&핸드백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 브랜드와 ‘탠디’, ‘소다’, ‘미소페’, ‘세라’ 등 구두 브랜드 총 50여개가 참여해, 봄ㆍ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작년에도 협력 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구두ㆍ핸드백 대형 행사를 전개해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물량을 50% 가량 늘리고 평균 할인율을 높였다. 특히 성수동에 기반을 둔 구두 협력 업체와 협업해 최고의 구두 장인들이 만든 상품을 대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성수동은 우리나라 구두의 최대 메카 지역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구두 브랜드 50% 이상이 성수동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성수동 구두 공장에 납품 판로를 제공하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수동 구두 공장 활성화를 위해 구두 브랜드들과 함께 기획 상품들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성수동 구두 단지 30년 배테랑 구두 장인 범월균씨는 “한국 구두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면서도 브랜드와 판로 확보 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롯데백화점 행사를 통해 성수동 구두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수동 구두 대표 상품은 ‘오브엠’ 여성화 4만9000원, ‘미소페’ 여성화 6만9000원이다. ‘소다’, ‘고세’에서는 여성화를 각 6만9000원에 판매하고, 4~6만원대 여성 샌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 4대 브랜드는 이월 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루이까또즈 핸드백 20만원, 닥스 핸드백 22만9000원, 마이클코어스 핸드백 26만7500원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3년 이월 상품이 핸드백 행사 물량 절반을 넘어,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5만원, 7만원 균일가 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며, 2014년 인기 상품은 30~70% 할인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역린’ 영화 관람권(2매)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캐시비 교통카드, 비누세트, 수제캔디, 머그컵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안대준 잡화팀장은 “우수 중소 협력 업체와 납품 업체의 판로 확보와 재고 소진을 위해 최대 규모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협력 업체 재고 소진과 유동성 확보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침체돼 있는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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