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안포 수십발 사격…합참 "NLL 남쪽에 아직 안떨어져"

입력 2014-04-29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해안포 사격

▲지난해 3월 백령도에서 바라본 황해남도 장연군 장산반도 해안절벽 모습. 북한 해안포 진지(붉은색 원)와 지원시설로 추정되는 인공 건축물(푸른색 원)이 보인다.(연합뉴스)

북한이 NLL 서해 인근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해 백령도에 대피령이 떨어진 가운데 오후 2시께 북한이 해안포 수십발을 사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오후 2시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백령도 인근 NLL 북쪽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면서 "NLL 이남으로 떨어진 포탄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서해 NLL 인근에 2곳의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한 사실을 통보해왔다"면서 "오늘 중 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겠다고 통지문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쏜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F-15K 등 전투기 4대를 긴급 출격시켜 초계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04,000
    • -4.15%
    • 이더리움
    • 4,115,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440,400
    • -7.87%
    • 리플
    • 592
    • -6.18%
    • 솔라나
    • 186,100
    • -7.14%
    • 에이다
    • 490
    • -6.84%
    • 이오스
    • 694
    • -5.58%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10
    • -4.97%
    • 체인링크
    • 17,590
    • -4.71%
    • 샌드박스
    • 398
    • -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