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양강철 최대주주 ‘케이피티유’ 자금조달 안간힘

입력 2014-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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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2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동양강철의 최대주주 케이피티유가 자금 조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강철은 지난 21일 최대주주인 케이피티유가 420만주에 대해 신한금융투자와 주식담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케이피티유는 이 과정에서 5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로써 케이피티유의 1456만9150주 중 171만주를 제외한 1285만주가 주식담보 계약에 묶여 있는 셈이다.

동양강철의 최대주주인 케이피티유는 알루텍, 박도봉 등 특수관계인 11인과 함께 3205만4036주(56.37 %)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날 케이피티유는 단기 차입금 증가도 결정했다. 케이피티유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 차입 형태로 5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증가키로 했다..

이외에도 케이피티유의 최대주주 박도봉 이사도 같은 날 100만주에 대해 농협은행과 주식담보계약을 체결했다.

주담보대출 계약이 이뤄진 지난 21일 케이피티의 종가 2810원을 감안하면 대출금은 30억원 안팎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박 이사 보유지분 255만1920주 중 192만9353주가 담보로 묶이게 됐다.

회사 측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케이피티유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유동성은 여전히 좋지 않는 상황이다.

케이피티유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 상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11억5406만원에서 25억2567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직접상환에 활용가능한 유동자산은 107억1932만원에서 132억7485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단기차입금도 늘어나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단기차입금은 168억1999만원에서 191억122만원으로 늘었다. 이에 단기차입금 확보와 주식담보 계약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한편, 케이피티유는 박 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50.52%(255만6460주) 를 보유하고 있으며 5% 이상 지분을 보유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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