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8억…적자 축소

입력 2014-04-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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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8626억…전년비 14.5% 증가

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매출 8626억원, 영업손실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올 1분기에 내수 1만6797대, 수출 1만9874대를 포함 총 3만6671대를 판매해 글로벌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3%, 매출액은 14.5%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 증가세에 힘 입어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95.5%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07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판매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내수 판매와 뉴 코란도C의 해외 론칭 이후 꾸준한 수출물량 증가에 따라 내수, 수출 모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C 외에도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가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26.4% 증가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하고 있는 뉴 코란도C 효과와 함께 뉴 액티언, 뉴 로디우스등 새로운 라인업들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했다.

다만, 쌍용자동차는 올해 업계 전반에 걸친 논의 상황과 노사 협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제반 추가 비용은 이번 1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지난 1분기에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손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현재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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