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대책본부, 막힌 문 내부진입 위해 가족 동의하면 폭약사용

입력 2014-04-27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실시간 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구조팀은 절단이 여의치 않으면 가족들의 동의를 구해 소형 폭약을 터뜨리는 방법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일정량을 준비한 상태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한 관계자는 "선체 진입시 엄청난 부유물로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해군이 보유한 와이어 절단기를 이용, 내부 진입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폭약은 선내 시신이 훼손될 우려도 있어 가족들의 동의를 전제로 시행하기로 했다.

구조팀은 "폭약 사용은 최후 방법이며 최우선적으로 가족들 동의를 구한 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선체를 바로 세우는 것은 어렵고 바로 세운다면 시신이 훼손(유실)될 가능성 있다"며 "이 작업은 앞으로 시신을 모두 수습한 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아울러 "세월호 수색 및 구조작업에 모든 방법을 열어두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영웅, 박스오피스 점령까지 D-7…압도적 영화 예매율로 기대 키워
  • 최장 9일 '추석 휴가'…"'여기'로 여행을 떠나요" [데이터클립]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유한양행 연구개발 승부 통했다…FDA허가, 항암신약 기업 ‘우뚝’
  • 과열 잦아든 IPO 시장…대세는 옥석 가리기
  • ‘유니콘 사업’ 3총사 출격…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년 B2B·신사업서 영업익 76% 달성” [종합]
  • "'힌남노' 수준 초강력 태풍, 2050년대엔 2~3년마다 한반도 온다"
  • 美 SEC, 솔라나 ETF 서류 반려…“올해 승인 확률 ‘제로’, 트럼프가 희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64,000
    • -1.98%
    • 이더리움
    • 3,535,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1.39%
    • 리플
    • 814
    • -1.45%
    • 솔라나
    • 194,800
    • -2.7%
    • 에이다
    • 488
    • +4.27%
    • 이오스
    • 684
    • +1.33%
    • 트론
    • 221
    • +12.18%
    • 스텔라루멘
    • 13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00
    • +0.09%
    • 체인링크
    • 14,160
    • -0.91%
    • 샌드박스
    • 359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