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자원봉사자 진심...“칭찬받고 싶어서 했던 것 아니라"

입력 2014-04-25 0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밥 자원봉사자

(뉴시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에 케밥 봉사활동을 갔던 터키인 에네스 카야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24일 페이스북에 "우리는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고 싶어서 했던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전달이 충분히 잘 됐을 거라고 믿습니다. 유가족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세월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터키인과 한국인 등 총 다섯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진도 실내체육관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고 케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희생자 가족 중 일부 등이 "축제 현장이 아니다"라며 항의해 케밥을 채 다 나눠주지도 못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케밥 자원봉사자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케밥 자원봉사자, 따뜻한 마음 전해지길", "케밥 자원봉사자에게 미안하다", "케밥 자원봉사자, 고맙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9,000
    • +1.81%
    • 이더리움
    • 3,249,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88%
    • 리플
    • 717
    • +1.41%
    • 솔라나
    • 192,700
    • +4.11%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1
    • +1.1%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2.49%
    • 체인링크
    • 14,990
    • +3.6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