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행복주택 2만6000호 지정

입력 2014-04-24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국가정책조정회의 국민임대주택 2017년까지 17만호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전국에서 총 14만호의 직주근접형 행복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이 중 2만6000호는 올해 안에 지정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은 2017년까지 17만호 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24일 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를 열고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방안을 논의ㆍ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행복주택을 2017년까지 총 14만호를 공급키로 했다. 올해는 2만6000호를 지정키로 했다. 이달 현재 1만8000호(68%)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를 완료했고, 잔여 8000여호에 대해 협의 진행 중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지정한 시범지구 중 가좌(201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ㆍ2017년말 입주)는 5월, 오류(2016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ㆍ2018년 상반기 입주)는 연말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목동 등 5개 시범지구는 주민ㆍ지자체 소통을 위한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하면서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후보지 발굴 단계부터 지자체와 협의하고 전문가 및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후보지 선정 협의회’를 통해 타당성을 검증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자체에 입주자 선정권한 위임, 건설자금 금리 인하,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자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용ㆍ복지ㆍ문화 서비스와 행복주택 사업을 연계키로 했다. 이는 지역이 원하는 행복주택 개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정 총리는 “행복주택은 그동안 주거복지에서 소외되었던 젊은 계층의 주거비용을 절감해 이들이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해주는 만큼 관계부처는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97,000
    • -2.8%
    • 이더리움
    • 3,232,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418,400
    • -2.4%
    • 리플
    • 737
    • -2.51%
    • 솔라나
    • 176,200
    • -2.87%
    • 에이다
    • 442
    • +0.68%
    • 이오스
    • 630
    • +0.48%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14%
    • 체인링크
    • 13,630
    • -2.92%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