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무한도전'…해외 진출 박차

입력 2014-04-24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인도·브라질 등 10국 진출 계획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질주하고 있다.

샤오미의 레이쥔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10개 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설립한지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한때 애플을 제치는 등 고속성장하고 있다.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첫 중화권 이외 해외시장 진출국인 싱가포르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레이 CEO는 내년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다섯배 많은 1억대로 잡을 정도로 자신감에 넘쳐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웹사이트에서만 제품을 판매한다. 샤오미는 전날 성명에서 “우리 웹사이트에서 지난 8일 15억 위안(약 2500억원)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며 “이는 회사 사상 최대 규모로 우리는 중국 3대 이커머스사이트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Mi3’ 스마트폰 가격은 1999위안으로 애플 아이폰5C 가격(4488위안)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시장조사업체 커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7%에 달해 애플을 앞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4,000
    • +1.86%
    • 이더리움
    • 4,27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3.38%
    • 리플
    • 618
    • +3.87%
    • 솔라나
    • 197,300
    • +5.56%
    • 에이다
    • 506
    • +1.61%
    • 이오스
    • 705
    • +5.38%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3.91%
    • 체인링크
    • 17,760
    • +3.74%
    • 샌드박스
    • 414
    • +9.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