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잘만테크, 워런트 물량에 발목잡히나

입력 2014-04-24 08:46 수정 2014-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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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2일 각각 28만주 행사 … 11월까지 510만주 대기

[17일, 22일 각각 28만주 행사 … 11월까지 510만주 대기]

[공시돋보기] 잘만테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워런트)가 11월 행사기간 종료를 앞두고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11월까지 남은 대기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18%에 달하는 510만주에 이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잘만테크가 발행한 28만3446주의 워런트가 22일 행사됐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4%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5월 16일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도 같은 규모의 물량인 28만3446주에 대한 워런트가 행사됐으며 오는 5월 7일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잘만테크는 지난 2011년 11월 30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현대증권, 한화증권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1회차 분리형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BW의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각각 0% 3.0%로 사채 만기일은 12월 2일이다. 같은 날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2회차 분리형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5.0%로 만기일은 12월 2일이다.

문제는 오는 11월 2일 행사기간이 끝나는 워런트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22일 현재 미행사된 3회차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90억원에 이르며 행사 가능 주식수는 510만2040주다. 이는 22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18%에 달한다.

행사가는 1764원으로 23일 종가가 2350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 30%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워런트를 행사할 유인이 충분하다.

한편 지난 2011년 발행된 3-1회차 중 60억원 규모의 BW에 해당하는 워런트(약340만주)는 발행 당일 최대주주인 (주)모뉴엘이 단가 142원에 다시 사들였다. 3-2회차의 30억원 규모의 BW에 해당하는 워런트는워런트 이트레이드증권이 30억원 규모의 BW를 단가 89원에 사들였다.

PC 하드웨어 부품 기업인 잘만테크는 최근 비트코인 열풍을 타고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다. 비트코인 채굴용 PC패키지를 만들어 출시하며 테마주로 분류된 잘만테크 주가는 연초 대비해서 35% 가량 상승했다.

잘만테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8% 증가한 53억5913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 역시 1327억5191만원으로 23.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4억8811만원으로 2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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