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정몽준 아들 두둔…과거 "위안부 80% 창녀" 발언 또 논란

입력 2014-04-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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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발언

(사진=뉴시스)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정몽준 의원 아들을 두둔하고 나선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들이 온라인에서 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 지 씨는 과거 "위안부의 80%는 돈받고 몸 팔았던 창녀"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23일 지만원 씨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몽준 의원의 아들은 반듯하고 어른스럽다"고 밝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작 당사자인 정몽준 의원이 공식 사과를 하고 나선 가운데 지 씨의 발언은 설득력이 없는 상황이다.

그는 앞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시체 장사가 처음이 아니다"는 발언을 내놓아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의 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이 담긴 글을 반복적으로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바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북한의 소행'이라 여러차례 주장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탤런트 문근영이 남모르게 수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온 상황을 두고 "빨치산 선전용"이라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에는 보수와 진보 양측 모두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지 씨는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인격모독성 글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3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었다. 결과는 지만원 씨의 패소였다.

이밖에 "위안부 중 80%는 몸 팔아 생계 유지한 창녀다" 등의 문제 있는 글을 게재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만원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지만원 어르신 취지는 이해하지만 발언 수위가 너무 높다" "지만원 발언은 이제 진보와 보수 양쪽 모두가 비난하는 상황이 됐다" "지만원 발언 들을 때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지만원 더 이상 듣고 싶은 않은 이름입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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